자치구 차원으로는 최초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자치구 차원 최초로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다문화 가정의 건강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사는 다문화 가정 주민들의 건강관리 실태, 문제점, 어려운 점 등을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질병 치료, 질병 예방 서비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는 2013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학연구소의 정책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돼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중구보건소장이 연구책임자를 맡고 인제대, 국립중앙의료원, 중구보건소 직원들이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조사 대상은 중구에 실제로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540가구 1350명 중 만 7세 이상(2012년 중구 여성가족과 자료 기준)이다. 설문은 ▷성인용 ▷초등학생(만 7~12세)용 ▷중ㆍ고등학생(만 13~18세)용 등 3가지로 구분해 실시하며, 설문 문항은 67건(성인용), 13건(초등학생용), 30건(중ㆍ고등학생용) 등으로 연구원들이 직접 개발했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