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오승아가 뮤지컬 '그리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3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오승아가 최근 '그리스'의 여주인공으로 낙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이며, 극중 여자주인공인 샌디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
'그리스'는 엄기준, 이선균, 조정석, 주원, 강지환, 조여정 등 수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작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를 배출시켜 이른바 '스타등용문 뮤지컬'로 통한다.
오승아는 선배들의 바톤을 이어 받은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레인보우 활동을 통해쌓은 춤과 가창력, 그리고 숨겨진 끼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지닌 샌디와 오승아의 실제 성격이 닮아 있어 캐릭터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오승아는 지난 2010년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와 뮤지컬 그리스가 합작해 진행한 뮤지컬 오디션인 '대한민국 No.1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활동, 그리스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3년 전 맺은 특별한 인연에 이어 올해 '그리스'의 새 얼굴이 된 가운데 그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리스'는 오는 청주, 부산 등 지방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10월 22일부터 대학로 복합 예술공연장 유니플렉스의 개관작으로 공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