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스코가 지난달 31일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포스코관 개관식을 가졌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철강기업 포스코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개관식 행사는 엑스포 개막을 10시간 앞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이스탄불 베야즛 광장 포스코관에서 열렸다.

이복성 상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 철강시장 진출 전초기지인 ASSAN TST, POSCO-TNPC 등 현지법인과 회사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안내했다.

포스코는 150㎡ 면적 단층구조에 ‘POSCO STEEL GALLERY’를 타이틀로 한 갤러리형 전시관으로 꾸며진 포스코관이 베야즛 광장 내 유일한 기업홍보관으로서 이번달 22일까지 23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갤러리 존(Gallery Zone)’과 ‘컬쳐 존(Culture Zone)’으로 나뉘며, ‘갤러리 존’에서는 고대 터키에서 시작된 철기문명과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포스코의 철강제품, 계열사와 현지법인 등 글로벌 체인을 소개하고 있다.

또 터키 내 현지법인 홍보를 위해 각 생산기지와 POSCO ASSAN TST가 최근 터키에서 펼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POSCO-TNPC의 기술력과 제품을 알아볼 수 있는 자동차 강판 샘플도 전시한다.

‘컬쳐 존’에서는 우리의 일상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하고있는 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4개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고, 철제 악기가 내는 아름다운 소리를 통해 철이 빚어내는 인류의 행복을 담아내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 포스코관 운영이 종료되면 전시물품을 POSCO ASSAN TST와 POSCO-TNPC 두 곳으로 이전 설치해 각 법인 홍보관 구축에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터키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사와 가전사가 진출하며 중공업 발전이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철강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터키를 기점으로 동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 등 인접국의 철강시장을 선점키 위해 차 강판 전문 가공센터 POSCO-TNPC에 이어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POSCO ASSAN TST를 설립했다.

포스코는 최근 터키로의 진출이 이어진 시점에 이번 이스탄불에서의 기업홍보관 운영이 터키 자국민들과 여행객들에게 포스코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