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량등급은 발행조차 안돼
회사채 시장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비우량 신용등급 회사채는 발행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반면, 우량등급엔 수요가 몰리고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실제로 발행된 회사채는 2조7900억원, 미매각액은 1261억원이다. 미매각률은 4.52%로 9월 29.01%에서 급감했다. 10월 미매각률은 연중 최저치일 뿐 아니라 역대 최저로 추정된다. 미매각률은 6월 57.96%에 달했으며 7월에는 32.43%였다. 미매각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높다는 의미다. 이는 동양 사태 이후 우량등급 선호 현상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비우량등급 회사채는 발행이 극도로 위축됐다. 이달 들어 AAA급과 AA급 회사채는 각각 2조100억원, 1조1000억원 발행됐지만 A급과 BBB급은 4500억원, 1100억원에 그쳤다. 특히 지난주에는 A급과 BBB급 발행이 전무했다.
권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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