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몽골 경쟁당국(AFCCP) 소속 실무공무원 3명이 한국의 공정거래법을 배우기 위해 이날부터 11월22일까지 4주간 한국 공정위에서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기술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됐다. 그동안 베트남 등 개도국 경쟁당국 직원들이 한국 공정위를 방문해 한국의 공정거래법과 조사실무 등을 배워 자국의 경쟁법에 반영함으로써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경쟁법 집행의 불확실성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정위가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사건처리 및 조사실무(카르텔, 시지남용, 불공정거래 등) 뿐만 아니라 과징금 산정방법, 사건처리시스템, 규제산업과 경쟁과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인턴십 프로그램 등 기술지원사업은 한국형 공정거래 법과 제도를 해외로 수출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한국과 유사한 경쟁법제 환경을 조성해 우리기업의 해외 시장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