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아이돌 그룹 ‘엑소’의 일부 팬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들의 군 면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을 엑소의 열혈팬이라고 밝힌 네티즌 ‘li****’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멤버들의 군 면제 서명운동을 독려했다.
일부 팬은 “귀하신 엑소님께서 군대 간다는 건 당치도 않다”며 서명운동을 지지했다. 누리꾼 ‘꽃***’은 “인터넷에 ‘엑소 군 면제’를 검색하면 팬클럽에서 서명운동에 46만8821명이 참여했다. 조금만 힘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철부지 소녀들의 엇나간 팬심이라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특히 병역문제에 민감한 남성들은 거센 비난을 가하며 서명운동 독려에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대로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엑소 군 면제’를 검색해보자 멤버들의 군 면제를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글이 나오기는 하지만 정확한 주소는 찾을 수 없었다.
얼마전 엑소의 ‘으르렁’을 애국가로 지정해달라는 일부 극성팬들의 주장처럼 이번에도 비슷한 해프닝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군 입대를 관장하는 병무청측은 “일부의 주장이지만 면제 서명을 하면 군 면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타인의 병역 면제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면 병역 면탈 행위를 위해 압력을 넣는 것으로 해석돼 사법처리를 받을 수도 있다”고 동아일보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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