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한 이후 증권사 목표치가 잇따라 상향되고 있다.
28일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가 “휴대전화와 메모리 부문에서 수익을 늘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모바일사업부 영업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8천800만대로 전분기보다 17% 늘어났고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조3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43조3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12% 증가할 것”이라며 “이익 비중이 가장 큰 휴대폰ㆍ태블릿 부문의 내년 이익 규모는 고가폰 성장률의 둔화를 비용 절감과 중가폰 판매 성장으로 상쇄해 올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도 삼성전자가 4분기 10조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한 이윤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증명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