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한시'의 김현석 감독이 주연배우들의 실제 성격을 밝혔다.

김현석 감독은 10월 2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열한시'를 통해 정재영과 처음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김 감독은 "(정재영이) 그동안 센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첫 미팅때 모습은 마치 아줌마 같았다. 정말 아줌마처럼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옥빈에 대해서는 "그를 놓고 4차원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그보다도 미녀 배우 답지 않게 털털해 좋았다. 저음 보이스와 SF스러운 비주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극찬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이후 다시 재회한 최다니엘에 대해서는 "다니엘이 노안이라는 놀림을 받긴 했지만 매우 현명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나이답지 않은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열한시'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다. 11월 말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