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회사 애니웍스 지분인수 및 계열사 편입…시너지 효과 기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공압기기와 모션콘트롤 등 자동화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TPC메카트로닉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3D프린터 개발, 제조 전문업체인 애니웍스(대표 차전호)의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TPC메카트로닉스 관계자는 “애니웍스의 경우 지명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현재 상용화돼 사용되고 있는 외산 3D프린터와 견주어 품질 및 성능에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해 자체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며 “애니웍스의 3D프린터 제품인 ‘파인봇’은 ‘COEX PROTOKOR 2013 제1회 3D프린팅 제작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소재의 애니웍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최초 트리플 익스트루더 3D프린터인 ‘파인봇’을 출시했으며, 파인봇은 트리플, 쿼드 노즐 장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3차원 설계도에 따라 다양한 재질의 재료와 3~4가지 색상을 사용해 소재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3차원의 물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애니웍스는 지난 8월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크라우드쇼 2013’등 다수 전시회에 ‘파인봇’을 출품하여 유관산업 전문가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TPC메카트로닉스는 애니웍스등 3D프린터 개발,제조회사들과 지분인수 방법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서 본격적으로 3D프린터 사업에 진출하여 TPC의 보유기술인 리니어모터, 직교로봇등 연관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3D프린터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며, 양사의 기술 및 TPC가 보유한 전국 유통망을 통한 시장 형성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TPC 관계자는 “25일 공시된 대주주 주식매도는 대표이사가 아닌 가족 및 관계회사 보유분중 일부를 매도한 것으로, 대표이사겸 최대주주는 앞으로 주식매도 의사는 없으며, 특수관계인도 당분간 주식 매도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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