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지난 2011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기관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경북 경산 경일대학교가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
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민주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인증대학 중 구조개혁 대상 대학 현황’에 따른 분석으로 경일대 포함 대교협이 평가인증한 11개 대학이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유 의원은 대교협의 평가방식이 일정 요건만 갖추면 인증해 주고 있지만 교육부 부실대학 선정방식은 하위 15%를 퇴출시키기 위한 상대평가로 대교협 인증을 받아도 경쟁 대학이 지표를 올리면 부실대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대교협 인증대학으로 선정될 정도면 모든 지표가 우수하다는 것으로 해당 대학들의 자만이 부실대학 결과를 낳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경일대 관계자는 “대교협 인증대학이 201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지만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 등으로 더 이상 대학 오명을 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교협 인증대학 중 교육부 구조개혁 대상 대학은 경일대, 경남대, 경성대, 대전대, 동국대(경주), 상지대, 성결대, 우석대, 평택대, 한서대, 호원대로 모두 11개 대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