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17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35일째 ‘바이 코리아’를 이어가며 15년만에 최장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기관 매도세에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0.29%) 오른 2040.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거센 매수세를 나타내며 장중 코스피 지수를 2050선 위로 끌어올렸으나, 기관과 개인 매도세에 다시 2040선으로 내려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2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8월 23일부터 35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기관의 대거 매도로 상승 폭이 줄었다.
기관은 이날 2225억원어치 팔아치웠고, 특히 코스피 상승에 따른 펀드 환매로 자산운용업계가 293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도 314억원의 매도우위 거래를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1891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0.90%) 오른 146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0.51%), POSCO(0.16%), SK하이닉스(1.20%), 신한지주(1.84%), 현대중공업(2.49%), NAVER(2.5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56%), 기아차(-0.93%)등은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한국전력은 신고리 3,4호기의 완공 지연 우려에 6.78%나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대비 1.8원 내린 1063.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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