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 26호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최소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일본 경찰당국은 태풍 위파가 상륙하면서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 관계자는 “오시마정의 경우 밤 사이 80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됐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16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지역에선 수십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조짐이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현재 태풍 위파가 시간당 60km의 비교적 빠른 속도로 일본 열도 전체에 걸쳐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파의 영향으로 이날 일본에선 항공기가 결항하고 신간센 등 열차 운행도 중단되는 등 사실상 시민들의 발이 묶인 상태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세력권이 반경 280km에 걸쳐 있으므로 이 지역에 포함되는 도쿄와 지바, 가나가와 등의 지역에게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당부를 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단지내 오염수 저장 탱크를 둘러싸고 있는 보의 높아지자, 이날 오염수 40t을 단지 내부에 방류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방류한 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방출 가능 기준치를 밑돈다고 해명했으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사망자 소식 안타깝다”, “태풍 위파 일본 상륙, 이런 상황이라고 은근슬쩍 오염수 방류는 안될 일이지!”, “태풍 위파 일본 상륙, 더이상 피해 크지 않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