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하나 고스와미(Shahana GOSWAMI)가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하나 고스와미는 10월 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라: 축복’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해 “릴라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화의 말미로 갈수록 릴라가 좀 더 성인에 가깝게 성장하게 된다.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내가 19살 때도 항상 나이가 들어 보이길 원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내가 겪었던 어린 시절과 유사한 점이 많다. 릴라를 통해 나에 대한 많은 부분이 보여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하나 고스와미는 인도 델리 출신으로, 전통 댄서로 훈련 받았다. 그는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위해 뭄바이 행을 선택, 몇몇 발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발리우드 록 뮤지컬 ‘락 온’에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필름어워즈’ 평론가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바라: 축복’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로, 단편 소설 ‘피의 눈물’을 바탕으로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 이 작품은 인도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한 여인의 삶에 대한 의지를 그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