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골프 인구는 예측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 친목을 위해서 이보다 좋은 운동은 없다. 하지만 잘못된 스윙 혹은 특히, 겨울철 골프 시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는 부주의는 허리의 통증이나 부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급자나 로우 핸디캐퍼들은 항상 조심스럽게 운동에 임해야 한다.

골프는 기본적으로 허리를 비틀어 회전력을 얻음으로써 이루어지는 운동이다. 스윙 중에 척추에 미치는 힘은 평상시 앉아있을 때보다 체중의 8~10배 정도 더 받게 되므로 경직되고 불안정한 스윙 혹은 몸이 굳어진 상태에서의 잘못된 스윙은 척추의 구성요소인 디스크나 척추관절, 근육, 근막(筋膜), 인대 등에 부상을 쉽게 유발하게 되므로 큰 부상으로 이르게 된다.

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요부염좌(腰部捻挫), 근막통(筋膜痛), 디스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은 스윙 중에 척추의 압박골절을 일으키기도 한다. 지금부터 몇 가지 요령을 통해 부상 없이 겨울골프를 즐기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공을 굴려라!

겨울철 그린은 스피드가 여름보다 떨어지게 되며 딱딱하게 얼어버린 그린위에서 높은 탄도의 볼을 치게 되면 어디로 튕겨나갈지 모르는 상황이 자주 발생된다.

이런 경우 평상시S를 사용했다면 P 혹은 9번 아이언을 사용해 어프러치를 시도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가 있다.

▲보통의 경우(좌), 겨울철의 경우(우)

# 클럽을 평소보다 짧게 잡아라!

겨울철 골프는 옷이 두텁다. 이로 인해 몸의 동작이 굳어서 회전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미스샷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클럽을 평소보다 짧게 잡으면 클럽의 제어력이 좋아지고 팔로만 스윙하는 동작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언 샷은 평소보다 한 클럽을 더 잡고 70% 정도의 스윙으로 공이 그린 앞부분에 떨어지게 거리를 맞추고, 가능하면 굴려서 그린에 올리는 방법을 택한다.

또 그린이 얼어 있는 경우에는 퍼팅 시 공이 라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게 된다. 즉, 브레이크가 별로 없기 때문에 평소 보다 직선에 가깝게 퍼팅 하는 것을 추천한다.

# 티샷 전 연습스윙은 한 두번 더!

겨울은 추위로 인해 평소보다 빨리 근육이 수축되고 몸이 굳게 된다. 몸이 굳으면 스윙에 장애가 생겨나고 미스샷으로 연결된다. 몸이 굳기 전 지속적인 움직임으로 근육의 수축을 최소화 하여 미스샷을 방지하자.

# 핫팩을 챙기는 센스

손의 감각은 숏게임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언 손으로 그립을 잡고 스윙을 하면 손에 감각이 떨어지게 되고 전반적인 플레이는 물론 숏게임에서 치명적인 미스샷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작성자 : 센트리얼 휘트니스 이정미 프로 ijm210@nate.com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