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조희길(52ㆍ사진) 전무가 세계문인협회와 월간 문학세계가 주최한 ‘제8회 세계문학상’ 공모에서 시부문에 당선됐다. 그는 청호나이스 마케팅ㆍ고객담당 최고책임자(CMOㆍCCO)로 일하고 있다.
조 전무는 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으로 당선됐으며, 이번 문학상에는 1만2000편이 넘는 작품이 응모됐다. 시는 ‘더욱 겸손하고 침묵해 사람냄새 뭉클한 아름다운 사람’이란 내용을 담았다.
조 전무는 1987년 ‘제8회 호국문예’를 통해 정식 등단했고, 이후 ‘문학세계 신인상’(1991년)과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2007, 2013년)에 선정됐다. 2007년 첫 개인시집인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를 발표했다.
그는 “기업에 몸담고 살아온 지난 26년 간 하루하루 치열한 삶 속에서도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커서 시인이 되라’고 격려해주신 김동리 선생님과 은사 서영수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진정성 있는 작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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