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구호의 손길을 보냈다.
숙명여대는 조정호 체육교육학과 교수와 교직원 및 재학생 15명이 26일 필리핀 중남부 레이테섬 내 올목시티로 구호물품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물품은 의류와 비상식량, 의약품 등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 24박스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지난해 숙명여대가 올목시티에서 봉사활동을 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월 당시 숙명여대 사회봉사실장으로 재직 중이던 조 교수가 인솔하는 해외봉사단이 올목시티에서 2주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것. 봉사단은 현지 MABINI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봉사를 시행했다.
조 교수는 “봉사활동 인연을 맺은 곳이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는다는 얘기를 듣고 봉사단이 의기투합해 작은 성의를 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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