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두산건설이 25일 10대 1 감자를 공시한 것에 대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왔다.

두산건설은 25일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감자 후 두산건설의 발행 주식수는 현재의 10분의 1인 5518만5231주로 줄어든다. 자본금도 약 2조7693억원에서 2859억원으로 낮아진다.

두산건설의 감자에 대해 두산그룹은 “올해 4월 증자할 때 액면가 미달 신주 발행으로 생긴 주식할인발행차금으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며 “이번 주식 병합으로 과도한 자본금을 줄여 잠식을 해소하고 자본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 감자에 대해 채상욱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감자 자체는 특별한 이슈는 아니며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면 긍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감자 자체 보다는 감자 이후 순익달성이 가능한지 여부가 투자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전환우선주(RCPS) 발행가능성 측면에서 결손금을 상계할 필요가 있으므로 금번 감자를 유동성 확보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다면 긍정적 이벤트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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