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개그맨 전영중(27)이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동료 개그맨들이 슬픔에 잠겼다.
개그맨 황영진은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이런 비보를 듣게 돼 할 말을 잃었다”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황영진은 전영중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햄을 품은 달’ 코너를 함께 한 바 있다.
이어 황영진은 “영중이는 착하고 잘생기고 겸손하기까지 한 소위 ‘엄친아’였다. 보통 신인 개그맨들은 생활이 힘들어 1년 안에 개그맨을 관두는 경우도 많은데 영중이는 끝까지 끈기 있고 착실하게 생활했다”며 “영중이는 정말 개그를 사랑한 친구였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황영진은 “다른 동료 개그맨들도 많이 슬퍼하고 있다” 며 “영중이가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영중의 사망 소식을 접한 SBS 예능국 관계자들도 “나이도 어린 친구인데 안타깝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여의도동에서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택시와 부딪힌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전영중은 지난 2012년 SBS 12기 공채에 합격한 신인 개그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