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밸류운용) 부사장은 국내 가치투자의 기틀을 세운 ‘가치투자의 전도사’로 불린다.
성장성이 높은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가치투자는 1998년 밸류운용의 전신인 동원투신운용에서 국내 최초로 가치투자 펀드인 ‘밸류 이채원 펀드’를 운용하며 알려졌다.
2006년 2월 밸류운용의 설립 직후인 4월부터 장기가치투자 전용 펀드인 ‘한국밸류 10년 투자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를 7년째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당시 3년이라는 최장기 환매 수수료를 적용해 단기투자가 만연했던 자본시장에 ‘신뢰’를 전파한 펀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2006년 이 부사장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밸류 10년 투자 펀드의 설정 후 7년6개월간 누적수익률은 147.61%로, 연평균 약 19.7%의 수익률을 자랑한다. 이 기간 KOSPI200 상승률이 44.82%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탁월한 운용 성과다.
또 전 구간(1년, 2년, 3년, 5년)에 걸쳐 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고, 변동성을 감안한 위험조정수익률 또한 전 구간에 걸쳐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년간 한결같이 자금을 투자한 10년 투자 펀드의 초기 고객을 초청해 업계 최초로 운용보고대회를 열기도 했다. 펀드 가입고객에게 자산운용 보고를 통해 고객이 보여준 신뢰에 소통으로 응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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