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세계 3위 규모의 국내 골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유명 외국산 제품에 맞설 국산 골프장비 개발 지원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9일 인천TP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비산업 활성화 등의 청사진을 담은 ‘스포츠 산업 융합소재 측정 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TP는 오는 2018년까지 5년간 모두 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골프장비의 핵심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계측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세계 3위 규모인 국내 골프시장은 연평균 8.8%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비 제작에 필요한 핵심 분석기술 부족으로 국산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국내 시장의 95% 이상을 수입제품에 내주고 있다.
지난해 골프클럽 수입은 2억4482만3000 달러, 수출은 272만3000 달러 규모로 2억4210만 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했다.
인천TP는 앞으로 5년 뒤 장비 인프라율 90%(현재 10%), 장비 국산화율 80%(현재 5%미만)의 목표가 달성될 경우 연매출 5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골프장비 관련 기업이 1천개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5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20여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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