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가수 에일리(24·이예진)가 누드 사진 유출의 아픔을 잊고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에일리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레전드들의 특별 무대에 김예림, 허각과 함께 올랐다.
그는 신승훈과 곡 ‘로미오&줄리엣’, ‘마이 멜로디’로 듀엣 무대를 꾸미며 당당하면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특히 무대 중간 눈물을 머금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팬들은 그런 에일리를 보며 “에일리”를 연호하기도 했다.
김예림은 조용필의 ‘단발머리’ 허각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불렀고 에일리는 신승훈과 함께 ‘로미오 & 줄리엣’을 불렀다. 이후 모두 무대로 모여 ‘올 마이 멜로디’를 열창했다.
MC 이유비의 멘트가 이어졌지만 객석에서는 ‘에일리’를 연호했다. 에일리는 카메라가 꺼졌지만 자신을 호명해 준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에일리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에 올랐다. 앞서 랩/힙합 상을 받은 배치기 ‘눈물샤워’ 피처링 무대에도 섰다.
한편 이날 개최된 MMA가 시상하는 부문은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등 대상에 해당하는 부문과 네티즌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다. 톱10 라인업에는 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