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린 지프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행사에서 연간 1600대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로쏘 대표는 “월 120~130대 수준으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잡다”며 “이를 위해 올해 분량으로 현재 한국시장에서 300대 가량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쟁 차종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오프로드 성능과 관련해서는 경쟁 상대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꼽자면 BMW X5, 폴크스바겐 투아렉,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정도”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로쏘 대표는 지프 외에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부진에 대한 지적에 “신제품을 많이 출시해 차종의 범위를 넓히면서 경험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에 30~40대 정도 판매되던 피아트 역시 지난 10월 한달간 85대가 판매되며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화를 위해 크라이슬러는 내년 상반기에 ‘그랜드 보이저’와 ‘200’을 들여올 예정이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피아트 역시 ‘아바스’와 ‘500L’, ‘500X’ 등의 차종을 내년에 출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오는 12월 취임 1주년을 맞는 로쏘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한국은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나라이다”며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수입차 브랜드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도 품질 경쟁력 있는 신차와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로 이를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