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한항공 기업설명회서 밝혀

-윤주식 부사장 “최 회장 퇴진 결정된 바 없다”…검토 가능성 시사

-“대한항공 증자 통해 한진해운 대주주될 수 있다”…자회사 편입 가능성 언급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한진해운이 최은영 회장의 퇴진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주식 한진해운 부사장은 1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영설명회에 참석해 “최은영 회장의 퇴진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일단 현재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퇴진 가능성을 완벽히 부인하지 않는 등 여지를 남기면서 최 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부사장은 또 한진해운의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유상증자 참여시 대주주가 될 순 있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경영설명회에서 “내년 4~5월께 한진해운의 유상증자에 4000억원 범위 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진해운과 한진해운홀딩스 중 어느 쪽으로 참여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한공은 또 지난 10월 31일 1차로 15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한진해운홀딩스가 제공하는 한진해운 담보가치 한도 내에서 1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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