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41㎿급 태양광발전소 ‘알라모1’ 준공

태양전지패널 총 16만7000개 사용…연간 6,600가구에 전력 공급

2단계 일부 4.4㎿급 내년 1분기 완공…2016년까지 프로젝트 완료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OCI가 거대 시장 미국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세우고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OCI는 현지에서 신성장동력인 태양광발전 사업을 시작, 북미 해당 시장을 정복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OCI는 미국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에 400㎿ 태양광발전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의 1단계로 41㎿ 규모 발전소<사진>를 준공,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OCI는 미국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솔라파워를 통해 지난해 7월 샌안토니오 전력공급 회사인 CPS에너지와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계약(PPA)를 맺고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발전소는 ‘알라모(Alamo) I’이라고 불리며, 태양을 추적하는 최적기술로 꼽히는 양축 추적식 트래커를 채용한 태양전지 패널 총 16만7000개가 사용됐다. 국제 규격 축구장 160개를 합한 면적인 180만㎡(약 54만평)의 부지에 건설되었다.

발전소는 샌안토니오의 66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며, 이산화탄소(CO₂) 약 5만7000t의 절감 효과를 통해 잣나무 약 1200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수목 대체 효과를 낸다고 OCI는 설명했다.

‘알라모 II’로 불리는 OCI의 2단계 프로젝트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OCI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49㎿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며, 이 중 일부인 4.4㎿ 규모 발전소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까지 5단계로 구성된 모든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OCI는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이 불황에 빠지자 태양광발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 최근 몇 년간 국내외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서울ㆍ부산시, 전라북도 등과 MOU를 체결, 총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7월 서울 암사동 암사아리수정수센터에 서울 최대 규모인 5㎿급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발전소 건설을 시작했으며,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력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이번 프로젝트를 교두보로 삼아 미국은 물론 캐나다, 중남미 등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OCI 관계자는 “OCI의 미국 태양광발전 사업이 목표한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되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때까지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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