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김해ㆍ함안 가야고분군(Gaya Tumuli of GimhaeㆍHaman)‘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16일 김해 ㆍ함안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지난 11일 파리현지에서 등재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려는 예비목록이다.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 세계유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은 약 1500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국가 가야 문명의 유물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고대국가들의 발전 단계와 교류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크다. 또 가야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된 점이 인정돼 잠정목록 유산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27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로부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받았다. 이후 8월 27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를 개최,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지난 10월 30일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는 등재신청서 검토·확정 후 이번에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 등재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