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남성 듀오 듀크·투투 출신 가수 김지훈(40)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한 매체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지훈이 12일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며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며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 지인에 따르면 김지훈은 마약과 이혼 등으로 방송활동이 끊긴 이후 계속해서 생활고에 시달렸고, 이로 인해 빚독촉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전처 이모씨와 2007년 10월 득남한 뒤 2008년 6월 늦은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2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일각에서는 전처 이씨가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으며 김지훈은 마약 혐의로 입건되는 등 순탄치 못한 결혼 생활을 이유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김지훈의 전 아내 이 씨는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이 씨는 “다들 고마웠어요. 전 이제 갈래요. 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내가 참 나쁜 아이 였나봐요. 아이도 너무 보고 싶고 버틸 힘도 없고 세상은 온통 남 얘기 판을 치고 전 남편 김지훈, 차니 아빠…예쁘게 밝게 잘 키워주고 내 마지막 소원이야. 난 화장시켜 공기 좋은 데로 보내줘”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큰 인기를 얻었고 2000년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한 뒤 음반과 예능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사진=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