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에서 호흡을 맞춘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송강호는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배 연기자 임시완에 대해 “귀엽다기 보다는 대견스러웠다. 눈물이 쏙 빠지게 고생했다”며 “영화란 게 이렇게 많은 사람이 피와 땀을 흘려서 만들어 간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사실 야단도 많이 쳤다. 나태한 모습을 보여서는 절대 아니고 단지 걱정이 됐다”며 “연기가 좋아서 늘 해맑게 현장에 오는데 고문 신 전날에 걱정이 됐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좋은 장면은 나올 수 없다. 고통 받는 비명의 소리가 나야 한다면 네가 고통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송강호(좌부터/영화배우/호두엔터테인먼트),시완(임시완/가수/ZE:A/제아파이브)
배우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에서 호흡을 맞춘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강호(좌부터/영화배우/호두엔터테인먼트),시완(임시완/가수/ZE:A/제아파이브) 배우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에서 호흡을 맞춘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강호가 임시완을 야단쳤다는 이야기는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영애의 입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송강호는 “임시완이 내가 혼냈다고 한 것을 팬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주더라”며 “참 고맙더라. 내가 자기를 싫어해서 야단을 친 것처럼 잘못 받아들이면 안되는데 내 진의를 잘 알아 듣더라”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강호 임시완 에피소드에 누리꾼들은 “송강호 임시완 에피소드 훈훈하네”, “송강호 임시완 야단쳤다는데 보는 사람들은 훈훈하게 느껴지는 듯”, “송강호 임시완 에피소드, 임시완은 오히려 고마웠을 듯. 송강호한테 조언 듣는 게 쉬운 일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