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구스

[헤럴드생생뉴스]캐나다산 명품패딩 캐나다 구스가 인기를 끌자 국내에서 이를 모방한 이른바 ‘코리아구스’가 등장하고 있다.

캐나다구스 수입업체 측에서 법정 소송을 검토중이다.

최근 캐나다구스의 수입업체 코넥스솔루션 홍보담당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구스 본사가 법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로고를 그대로 차용(借用)한 카피(copy) 제품에는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캐나다구스는 현재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등골브레이커’(비싼 가격이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할 정도로 부담이 된다는 의미)로 떠오른 상품이다.

캐나다구스 제품에 대한 인기가 치솟자 국내 의류 업체들이 털 달린 모자, 주머니 4개에 동그란 로고 등 캐나다구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배낀 패딩 점퍼 이른바 코리아구스를 대거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산 명품패딩 캐나다 구스가 인기를 끌자 국내에서 이를 모방한 이른바 ‘코리아구스’가 등장하고 있다.
캐나다구스 수입업체 측에서 법정 소송을 검토중이다.
]캐나다산 명품패딩 캐나다 구스가 인기를 끌자 국내에서 이를 모방한 이른바 ‘코리아구스’가 등장하고 있다. 캐나다구스 수입업체 측에서 법정 소송을 검토중이다.

일명 ’코리아구스‘로 불리는 이런 제품들은 100만원대인 캐나다구스와 달리 20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러자 캐나다구스 본사가 로고까지 비슷하게 디자인하는 국내 의류업체의 행태를 본격 문제삼고 나섰다.

실제로 캐나다구스가 북극해를 상징하는 지도를 로고에 넣자 국내 브랜드인 엠폴햄은 독도를, 클라이드는 영국지도를 넣는 식으로 비슷한 로고를 만들어 부착했다.

이런 ’짝퉁‘ 제품들은 홈쇼핑 재널과 온라인 쇼핑몰에도 범람하고 있다. 심지어 캐나다구스 로고가 새겨진 바느질 패치만 따로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도 등장했다.

캐나다구스측은 짝퉁 방지를 위해 홀로그램 라벨을 도입했으나 최근 짝퉁 제품들은 이 라벨까지 흉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캐나다구스 광풍‘은 한동안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캐나다구스를 사려고 두 달간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청소년들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