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운전자의 절반 남짓은 화물차에서 떨어진 화물로 도로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도로교통공단이 경찰청의 의뢰로 일반 운전자 310명, 화물차 운전자 310명 등 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전자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운전자의 51.1%가화물차 적재물 추락으로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일반 운전자의 15.9%는 실제 사고를 겪기도 했다.
화물이 적재함 밖으로 돌출돼 있어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었다는 일반 운전자도 54.2%에 달했다. 이로 인해 사고를 겪은 일반 운전자는 13.3%였다. 일반 운전자가 화물을 위험하게 고정하고 운행하는 차량을 자주 보게 되는 도로는 지방국도(44.4%), 고속도로(38.2%), 시내도로(13.8%), 이면도로(3.6%) 등 순이었다.
화물을 위험하게 고정한 차량의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는 구간으로 일반 운전자는 ‘커브길’(45.3%)과 ‘고속주행 상황’(23.4%), ‘급정지 상황’(19.5%)을 주로 꼽았다.
일반 운전자의 82.2%는 화물을 위험하게 고정한 차량을 피했던 경험이 있었다.
이들은 대개 ‘다른 차로로 위치 변경’(59.1%), ‘가속해 추월’(26.8%) 등 방법으로 위험 화물차량을 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