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우리카드가 여러 가지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지만 시장에서 여전히 ‘미생(未生)’이다.”

유구현 우리카드 신임사장이 혁신을 통한 우리카드의 도약을 예고했다.

전날 이사회에서 취임이 확정된 유 신임사장은 23일 우리카드 본사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모인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완생(完生)’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그는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중위권 카드사의 경쟁, 카드업에 대한 규제와 소액다건 카드이용 트렌드에 따른 부담, 그리고 비금융 ICT 기업의 지불결제시장 진출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모실 것 ▷혁신을 선도할 것, ▷소통을 통한 성장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강 전 사장이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교체된 데 대해 불만을 드러낸 노조와의 관계를 의식한듯 ”노동조합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노사상생, 노사화합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유구현 사장은 대구고등학교,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1982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했다. 무역센터업무팀장, 강남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지점장, 삼성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지점장, 기관영업팀 부장,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지점장, 수송동지점장, 대구경북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상무, 부동산금융사업본부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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