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송인 클라라와 민, 형사상 소송을 진행 중인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진흙탕 싸움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고 있다.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이른바 ‘성적 수치심’ 발언으로 한바탕 파장을 일으킨 문제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 “의도적인 공개가 아니며, 폴라리스에서 해당 내용을 공개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간 복잡다단한 진실공방을 이어온 양측은 앞서 지난 17일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를 놓고 잠시 뜸을 들였다. 클라라가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메시지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힌 소장이 채널A를 통해 공개되자, 양측은 점입가경의 진실공방이 시작됐다.

폴라리스 측은 “앞뒤 다 잘라낸 악마의 편집”이라며 “‘성적 수치심’ 발언은 말도 안 되며, 해당 사안으로 클라라 측이 협박해 형사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왔다. 클라라 측은 그러나 ‘성적 수치림’을 느꼈던 부분은 사실이며, 폴라리스 측에서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한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거세지마 폴라리스 측은 지난 16일 클라라 측에 문제가 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할 것을 제안했으나, 클라라 측은 다시 “이미 법원에 모두 제출했다”며 사실상 언론 공개를 거부했다.

그러던 와중에 한 매체를 통해 ‘성적 수치심’ 문자 메시지 전말이 공개되며 클라라는 궁지에 몰리게 됐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가 도리어 자신의 속옥 화보 등을 이모 회장에서 전송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문제가 된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너와의 만남이 신선하다”는 답변이 나온 전후 상황은 그 무렵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불행한 교통 사고를 당한 당시 빈소에 찾아오지 않는 것과 전속 계약을 놓고 차일피일 약속을 미루던 클라라 측에 대한 이 회장의 안타까움 등이 담겨 있었다. 또한 ”결혼을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다는 클라라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메시지에선 이 회장의 이 같은 답변은 찾아볼 수 없었다.

카카오톡 메시지의 공개에 아직까지 클라라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현재 클라라는 영화 촬영을 위해 홍콩에 체류 중이며, 이후 2월에는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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