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앨런비(호주)가 소니오픈 예선탈락 후 술집에서 납치돼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앨런비의 캐디 믹 미들모는 1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로버트가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컷오프된 뒤 호놀룰루의 한 와인 바에서 술을 마시다 납치돼 폭행당했다"며 "갖고 있던 현금과 신용카드, 휴대폰 등을 몽땅 털렸다"고 말했다. 캐디 미들모 및 몇몇 친구와 함께 와인 바에 갔던 앨런비는 납치 후 폭행을 당한 뒤 와인 바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주차장에 버려졌다.올해 43세인 앨런비는 이날 폭행으로 얼굴에 상처가 난 상태이며 사건 당시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한 노숙자의 증언에 따르면 앨런비는 차 트렁크에 갇혀 있다가 주차장에 버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퇴역 군인에 의해 발견돼 대회장인 와이알레이CC 근처 카할라 호텔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비는 소니오픈에서 1,2라운드 연속 1오버파씩을 쳐 예선탈락했으며 3라운드가 열린 18일 미국 본토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앨런비는 다음 주 휴매나 챌린지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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