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중국의 인기 관광지인 윈난(雲南)성 샹그릴라(香格里拉) 고성 중심가 쓰팡제(四方街)에서 11일 새벽 대형화재가 일어나 고대 건물과 주택 1000여채가 불에 타 없어졌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샹그릴라 쓰팡제는 두꺼쭝 고성으로도 불리는 관광명소로, 1300여년전 당나라 때 조성된 석조 도로와 목조건물로 가득한 고대 건축물 집성도시다.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주요 경유지로도 명성이 높다.

이 날 불은 새벽 1시반께 일어나 목조건물 등을 태운 뒤 오전6시께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 등 2000여명이 현장에 파견돼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불에 타기 쉬운 목조건물이 밀집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윈난성 당국은 현재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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