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미생’‘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지난해 TV에 소개되거나 영화로 소개돼 베스트셀러가 된책이다. 출판계 미디어셀러 강세현상이 올해는 더 거셀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핵폭탄급 소설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전 세계 최단기간 1억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2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완벽 매력남 CEO 크리스천 그레이와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파격 로맨스.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 영화예고편이 유투브에서 일주일 만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기록을 깨고 1억 뷰를 달성하는 경이로운 결과를 이루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국제시장’도 소설로 나왔다.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으로서 힘든 삶을 견뎌낸 주인공 덕수의 인생을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사지라도 달려가는 전통적인 아버지의 삶을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 녹여냈다.

중국의 세계적인 작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 ‘허삼관’은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정우가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진행한 이 작품은 가족을 위해 피를 팔아 생계비를 버는 가장의 이야기가 코믹하면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국내 쟝르소설 붐을 일으킨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는 문제용 감독이 맡았으며 1월28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훈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임권택 감독의 ‘화장’도 3월 개봉예정이다.

산업화시대 개발이 한창 시작되던 시기의 강남땅을 둘러싼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강남 1970’도 1월 21일 개봉과 함께 책으로 출간된다.

미디어셀러는 최근 강력한 출판 트렌드가 되고 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출간당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영화개봉이후 베스트셀러로 장기집권하고 있다.

독서인구의 감소 속에 미디어셀러의 독주는 출판계의 다양성을 해친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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