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가수 바비킴의 목격담이 속속 흘러나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일 일간스포츠는 바비킴의 앞자리에 앉았다는 목격자와 단독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37세라고 밝힌 목격자는 샌프란시스코에 가기까지 12시간 동안의 기내상황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난동을 피운 바비킴이 당시엔 누군지 몰랐다고 했다.
그는 바비킴과 대한항공 어느쪽과도 관계가 없는 바비킴 앞에 앉은 제 3자 입장에서 느낀 점을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비킴이 분명 잘못했지만 대한항공도 문제가 많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목격자는 바비킴으로 인해 이륙이 15~20분 지연됐다고 했다.
바비킴이 더욱 화를 낸 것은 한 여성 승객이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옮겨갔는데 자신은 불가하다는 말에 항의가 격화됐다고 했다.
바비킴은 분을 삭이지 못했던지 이륙 후 와인을 시켰고 하우스와인 몇 잔을 마셨다.
그런데 누가 봐도 이미 취한 상태가 되었고 분명 그만 줘야 될 것 같은데 대한항공 측에서 계속 와인을 제공했다고 증언했다.
바비킴이 와인을 요구할 땐 공손한 말투였다고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