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출판사가 공립 고등학교 교과서에 담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관련 내용을 수정해 달라는 일본 정부의 요구에 불응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뉴욕주재 일본 총영사관 관계자는 지난 달 중순 뉴욕에 본사를 둔 출판사 맥그로힐 관계자와 만나 교과서에 담긴 군위안부 관련 기술 수정을 요구했지만, 출판사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출판사 관계자로부터 “그 자리에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일본 총영사관 관계자는 ‘군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한 교과서 기술에 중대한 사실 오인이 있고 일본 정부의 입장과 상반되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하며 수정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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