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워싱턴포스트가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11가지를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저서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생각’을 통해 미래에도 존재할 직업을 선정했다.

워싱턴포스트가 선정한 직업은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것으로, 형이상학적이고 사교적인 직업이나, 로봇이 대신할 필요가 없을 만큼 실용적인 직업, 그리고 첨단 과학과 관련된 분야의 직업들이었다.

이를 통해 워싱턴포스트는 회계사와 법률가, 의사, 변호사, 약사, 교사, 목수, 벽돌공 등의 직업과 정보 보안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인공지능 전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IT 관련 전문가들이 미래에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의 직업연구’ 보고서를 내놨는데, 보고서에는 향후 직업세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3 가지 요인의 분석과 이를 통한 10가지 ‘미래 직업’이 소개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공개한 10가지 미래 직업은 다음과 같다.

1. 3D프린터를 이용한 인공 장기나 인체 조직을 만드는 인공 장기조직 개발자.

2.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화된 골격이나 근육의 퇴행 등을 보완하기 위해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제작된 골근격증강기를 개발하는 탈부착 골근격증강기 개발자.

3. 표정이나 음성 인식을 통해 상대방의 의도를 미리 파악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오감인식기술자.

​4. 사물인터넷의 발전과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넘쳐나는 도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도시대시보드개발자.

5. 사물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사물을 데이터로 인식하기 위해 사물의 범주를 구분하고 범주마다 개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분류체계를 개발하고 표준화해 인증하는 역할을 하는 사물데이터 인증원.

6.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발달로, 개인의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보관하면서 의뢰인이 필요할 때 해당 정보를 생생하게 재생해주는 일을 담당하는 기억대리인.

7. 인터넷에 떠도는 의뢰인의 안 좋은 정보를 찾아 안전하게 제거해주는 일을 하는 데이터 소거원.

8.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해 영화에서처럼 인간을 대체하는 아바타를 만들어 홀로그램 형식으로 실제 생활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아바타 개발자.

9. 신흥 아시아 국가의 부상에 따라 국가 간 인재 이동이 활발해지면 인재 채용을 대행하고 현지 적응을 돕는 국제 인재채용 대리인.

10. 세계의 경제와 권력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면서 인종, 국가, 민족, 종교 등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 간에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일을 하는 문화갈등 해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