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군림 중인 방귀대장 뿡뿡이와 번개맨이 겨울방학 공연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BS 대표 캐릭터로 방송을 넘어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고 있는 ‘방귀대장 뿡뿡이-방귀별 놀이탐험대’와 ‘번개맨의 비밀3-스페이스 번개맨’은 지난 12월부터 공연을 시작했다. 가 지난 12월 공연을 시작했다. 겨울 방학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두 캐릭터의 영향력은 역시나 막강하다. 인터파크 12월 아동/가족 공연 월간랭킹 상위 권내에 모두 진입했다.

EBS ‘방귀대장 뿡뿡이-방귀별 놀이탐험대’은 지난 연말 첫 시작한 뮤지컬 공연으로 중대형 규모(600석)임에도 1000석이 넘는 뮤지컬 공연들 사이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600석 규모의 가족 공연 중에서는 인터파크 아동/가족 공연 랭킹 1위에 올랐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악과 율동, 무대와 관객석의 구분이 없는 각본 구성으로 앉아서 보기만하는 이전 공연들과는 차별화한 ‘EBS 방귀대장 뿡뿡이-방귀별 놀이탐험대’는 특히, 기존의 작품들이 선택하는 선악대결구도를 과감하게 버려, EBS 캐릭터만의 장점을 살렸다. 악역과 폭력적인 내용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내용으로 구성, 2~5세 영유아 정서 교육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여름 최다 관객을 동원한 ‘번개맨의 비밀3-스페이스 번개맨’도 앵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터파크 랭킹 1, 2위를 하고 있다. ‘모여라 딩동댕’의 한 코너로 시작된 번개맨은 뮤지컬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새로운 캐릭터 ‘번개걸’과 풍성한 내용으로 올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이영애와 쌍둥이 자녀가 공연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EBS와 번개맨 공연팀은 어린이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외계층 900명 초청, 꿈나래 봉사단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BS 관계자는 “쏟아져 나오는 대작 캐릭터 공연에도 불구하고, EBS 캐릭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인기가 있는 것은 ‘비폭력성’, ‘교육적 내용’과 ‘높은 퀄리티’ 때문”이라며 “신생 캐릭터들 사이에서 뿡뿡이와 번개맨 모두 14년차 캐릭터이지만, 그만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의 맞춘 콘텐츠를 생산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번개맨의 비밀3-스페이스 번개맨’은 오는 한전아트센터에서 1월 31일까지, ‘EBS 방귀대장 뿡뿡이-방귀별놀이탐험대’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2월 1일까지 어린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와 소셜커머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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