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유럽중앙은행(ECB)은 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올해 첫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ECB는 지난해 11월 전격적으로 0.25% 포인트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유로존에서 물가상승률이 0.8%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었지만, 유로존 경제회복 기미가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미 예금금리가 제로 금리로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작년 12월 경제기대지수는 전달 대비 1.6포인트 오른 100.0을 기록,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도 기준 금리를 현행 0.5%로 묶고, 자산매입 규모를 3750억 파운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