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소방안전본부 비상대책과 임주영(행정 8급)씨가 제안한 ‘스마트 밤샘주차 관리시스템’이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2014년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은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 씨는 지난 2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 포상식에서 공무원제안분야 2등에 해당하는 은상을 수상했다.

임 씨는 인천 서구청에서 주차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터득한 경험을 토대로 대형 화물차 등의 야간 불법 주차 단속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제안한 ‘스마트 밤샘주차 관리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수기로 처리하던 야간 불법 주차 단속업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스톱으로 자동 처리함으로써 처리기간을 3~5일에서 10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단속실적과 집중 적발장소 등을 전산화함으로써 빅 데이터로도 관리할 수 있다.

인천 서구에서는 현재 이 시스템을 활용해 밤샘 주차 단속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현재 보안 등의 협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는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보급돼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물차 등의 밤샘 주차에 대한 행정처분은 허가 관청에서만 가능해 기존 방식으로는 자료 송부 등 여러 절차와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 시스템의 이첩기능을 활용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자료를 공유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는 국민과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장려하고 개발해 이를 정부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면심사(6월)와 국민평가가 반영된 최종심사(9월)를 통해 국민제안 20건, 공무원제안 51건 등 총 71건이 중앙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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