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이 8일 자사의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의 서브브랜드를 발표했다.

크레오라 서브브랜드는 △나일론과 원단 생산시 다양한 컬러로 염색이 가능하며 색상 발현이 우수한 크레오라 컬러 플러스 △블랙 색상을 적용한 스판덱스 원착사인 크레오라 블랙 △저온에서 원단 제작이 가능해 촉감이 부드럽고 에너지를 절감해 친환경적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이다.

효성 측은 “크레오라의 기존 제품명이 영문과 번호 조합으로 돼 있어 최종 소비자가 제품의 기능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 각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을 강조하고 특장점을 표현하는 브랜드명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이번 서브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브라질, 파리, 중국 등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단업체 및 의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크레오라를 적용한 원단 개발 방법을 알리는 워크숍 및 세미나도 확대한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은 “이번 브랜드 개편은 크레오라의 제2 도약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미주, 유럽 등 고급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 1위를 질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오라는 지난 1992년 효성이 세계에서 4번째,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다. 폴리우레탄이 주성분인 스판덱스는 기존 고무실에 비해 3배 강도를 가진 기능성 섬유로 속옷과 수영복, 스타킹, 유아용 종이 기저귀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