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국무총리실이 지난 해 12월 30일과 31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1급 10명 가운데 5명을 경질했다. 총리실에서 1급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정부 부처에 인사태풍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총리실은 오는 9일자로 국무총리 비서실 및 국무조정실 1급 고위직 공무원에 대해 큰 폭의 경질인사를 단행했다.
총리실발 인사태풍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으나 지난 4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최근 1급 공직자에 대한 일괄사표설로 일부 공직자의 동요가 있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혀 소문이 일축디는 듯했다. 하지만 이 날 발표된 인사에서 대폭 물갈이가 이뤄지면서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새해 국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고위직 인사가 모든 부처에서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총리실은 아직은 이번 인사가 다른 부처로 번질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이번 인사는 총리께서 몇개월 전부터 필요성을 느끼고 오랫동안 준비한 것”이라며“집권 2년차에 들어선 만큼 긴장감을 불어넣고 본격적으로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처는 나름대로 사정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인사를 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