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현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진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다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6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3선 민주당 의원실 보좌 직원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쯤 주취자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다른 사람의 집을 잘못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에게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오피스텔 주민은 "A씨가 30초 정도 '악' 소리를 질었다"며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무서워서 문을 열어보지는 못했다"고 SBS에 말했다.
이와 관련 해당 의원실 관계자는 "직원 한명이 술에 취해 남의 집에 잘못 찾아가는 실수를 했다"며 "수사기관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A씨는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어 조사를 받고 풀려났고, 이후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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