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공공과 민간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한 통합교육 과정 시범교육이 시작된다. 공공 아이돌보미에게만 실시하던 양성 교육을 민간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27일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아이돌봄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공·민간 돌봄인력 통합교육과정 시범교육’을 오는 8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올해말까지 통합교육 과정 개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범교육은 그동안 공공아이돌보미에게만 실시하던 양성교육을 민간까지 확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론 중심이던 기존 교과과정을 실기‧실습 등을 강화한 실무형 교육으로 개편해 추진한다. 교육생 모집 결과 참여 수요가 높아 당초 120명이었던 수강 인원을 177명으로 확대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과정의 9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현장실습비 10만원은 자부담이며 수료 시 전액 환급된다.
서울·경기 지역 4개 교육기관은 신규자 과정 2개반과 경력자 과정 3개반을 운영한다. 신규자 과정은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고양보육교사교육원에서 경력자 과정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 YWCA에서 운영한다. 경력자 과정은 당초 2개 반에서 1개 반을 증설했다. 시범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공공·민간 돌봄인력 통합교육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숙자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시범운영 등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을 포괄한 통합교육과정을 마련하여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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