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당대표 출마를 고심하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9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질 것을 결심했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문재인 의원은 이달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대표로 선출되면 2016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대선 출마와 관련해 “당을 살려놓으면 기회가 올 거라고 믿는다”며 “당을 혁신시키고 변화시키고 살려내지 못하면 ‘제 역할은 여기까지다’ 하고 손을 들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새정치연합 당대표 선거는 사실상 문재인 의원 대 박지원 의원의 양강구도로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3의 후보로 거론됐던 김부겸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영선 전 비대위원장도 출마를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도파에서는 박주선 의원이 단일후보로 확정돼 30일 출마를 선언하고, 조경태, 이인영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 안팎에서 문재인 박지원 의원간의 대결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30일 후보 등록을 끝내고 다음달 7일 예비경선을 실시한다. 컷 오프를 통해 결선에 오르는 대표후보로 3명, 최고위원 후보로 8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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