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전 순국 독립유공자 14인 담아

이름은 QR코드로 누구나 확인 가능

서울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를 적은 서울꿈새김판을 14일 공개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를 적은 서울꿈새김판을 14일 공개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를 적은 서울꿈새김판을 14일 공개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2013년 6월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꿈새김판에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중 광복을 미처 맞이하지 못한 채 순국한 14명의 얼굴을 담았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도 있으나 상대적으로 얼굴이나 이름이 덜 알려진 인물도 담았다.

시는 독립운동가의 얼굴과 이름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4인의 사진 아래 이름을 공간으로 비워놨다.

대신 ‘독립운동가 이름 확인’ QR코드를 넣어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단에는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이 땅의 모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꿈새김판 인물들은 사진 순서대로 민영환, 최익현, 이준, 안중근, 강우규, 유관순, 손병희, 이승훈, 김좌진, 윤봉길, 안창호, 홍범도, 한용운, 오동진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광복절을 맞아 우리에게 광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한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시민 모두가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새김판 문구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계절편, 3.1절과 광복절 등에 맞춰 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