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둔치·국가정원 등 주요 시설물 피해 최소화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와 5개 구·군, 군부대, 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26개 기관이 모여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울산시청에서 진행될 회의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26개 기관(부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하차도와 전통시장 침수 예방 대책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사전 출입 통제 ▷주민대피 계획 ▷시설물 보호 계획 등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태풍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둔치 주차장과 하천 산책로 등을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큰 지하차도는 사전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주택가와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농업용 저수지, 옹벽 등의 붕괴사고는 인명피해와 바로 연결되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또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 큰 피해가 났던 태화시장 침수 재발방지 대책과 태화강 둔치, 국가정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침수예방 대책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경찰, 소방 등과 협업체계를 정비하고 지하차도,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순찰을 강화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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