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양상훈 기자]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미국 10대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각) 전문 리서치 업체 프랜크앤매지드협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고 전했다. 미국 13~17세 인구 가운데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인구는 88%로, 지난해 조사 결과인 94%보다 줄었다.페이스북의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 중 하나는 상대적 박탈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게시물들을 보면서 자신은 상대적으로 불행하다 느끼는 이유에서다. 미국 10대들은 이젠 더 이상 페이스북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평했다.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청소년들 중 단 9%만이 페이스북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는 13억 5000만명으로 경쟁사인 트위터의 보다 약 4배 이상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상황. 페이스북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위기 관리를 하고 있다.또 페이스북을 통해 누군가의 감시가 느껴지는 불안감 때문에 정보 노출을 꺼리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의 빈도가 줄어 자연스럽게 이용이 끊어지게 된 것이다.한편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는 '와츠앱', '인스타그램' 등을 각각 190억 달러(한화 약 20조원),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에 인수하면서 SNS 시장 독점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