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상생·동반성장 위해 공동으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및 동반성장 기금 출연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영 장관,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한무경 국회의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및 동반성장 기금 출연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영 장관,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한무경 국회의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공동 협력기금이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가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명의로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에서 열린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는 두 기업 대표, 기업 간 상생 협약을 중재한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기금 운영을 맡고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

올해 초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디스펜서’와 관련한 기술 도용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6월 초 열린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방안’ 민당정협의회에서 상호 상생협력과 대기업·스타트업의 동반성장에 뜻을 모으자는 의미로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하기로 합의했다.

상생협력기금이란 상생협력법 제20조의5에 근거해 내국법인이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발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기금을 말한다.

21일에는 중기부가 제시한 기술분쟁 조정안을 두 회사가 최종 수용하면서 6개월간 지속된 기술도용 논란이 마무리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상생협력기금 출연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기금 조성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출연한 기금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동투자형 연구개발(R&D)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판로확대,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두 기업에서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밑거름 삼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온기가 확산되기를 기원하며 기금이 성과있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