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남‧경북‧전북 이어
경기남부‧제주 지역에 최고 단계 갑호비상 발령
수도권 10개 부대 600여명도 투입
[헤럴드경제=박지영‧김빛나 기자] 경찰청이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에 최고 단계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추가 발령했다. 수도권 경찰관기동대 10개 부대 600여명도 피해우려 현장에 추가 투입했다.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17일 호우피해가 큰 충북, 충남, 경북, 전북지역 뿐 아니라 일 야간부터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된 경기남부 제주 지역에 갑호비상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지역 경찰서 9곳에서 갑호비상이 발령된 바 있다.
갑호비상이란 연가 사용을 중지하고, 경찰서 가용인력을 100% 동원하는 조치로, 갑-을-병-경계강화 순인 비상령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다.
경찰청은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시위가 마무리 되면서 서울(4개)‧경기남부(3개)‧경기북부(2개)‧인천(1개) 등 수도권 10개 부대 600여 명을 호우피해가 우려되는 충북‧충남‧경북‧전북지역에 투입했다. 선제적으로 교통을 통제하고, 위험 지역 순찰 등 재난대응 활동을 위해서다. 나머지 60여개 부대는 호우상황에 대비해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경찰은 모든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침수 위험도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순찰‧경력배치 등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경찰청은 충북,충남,경북,전북지역에 경찰청 국장급인 치안감을 각각 1명씩 보내 피해 현장 복구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예방 활동 지원 등을 총괄하도록 했다. 총경급인 각 시도청 치안지도관 57명에게도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시도청 재난부서와의 협력, 재난 담당부서 지원 등 시도청장의 재난관리 업무를 보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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